이철우 광주5.18기념재단 이사장, 항일독립운동 후예 찾아 광주고려인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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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광주5.18기념재단 이사장, 항일독립운동 후예 찾아 광주고려인마을 방문

  • 김판수
  • 등록 2019-0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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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광주5.18기념재단 이철우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지난 16일 고려인마을을 찾은 이철우 이사장 일행은 먼저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를 방문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과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를 만나 고려인동포 정착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재단이 준비한 쌀과 라면을 전달한 후 고려인마을이 운영하는 각 기관을 둘러봤다.
이철우 이사장은 “독립투사 후손이지만 잊혀진 역사로 인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삶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며 “ 하루속히 고려인동포들이 독립투사 후손으로서 긍지를 갖고 조상의 땅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 고 말했다.


광주5.18기념재단 이사장의 고려인마을 방문은 처음이다. 그동안 5.18부상자동지회를 비롯한 단체들의 관심이 이어지긴 했지만 5.18기념재단 관계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마을지도자를 만난 것은 드문일이기에 이철우 이사장의 고려인마을 방문은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마을 공동체인 고려인마을은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삶에 새로운 역사를 장식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갖고 있다.​

구한말 기울어만 가는 나라를 일으켜 보자는 의지를 다지며 연해주에 정착한 고려인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역사유물은 물론 중앙아시아 황무지를 개척한 고려인의 강인한 정신과 의지가 묻어있는 고려인선조들의 유산이 자자손손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은 광주의 새로운 명소이자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가꾸기에 나서 2019년 최대의 목표인 ‘고려인역사박물관’ 건립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고려인마을 주민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이때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진다면 5.18민주정신과 어울어진 항일독립운동의 역사가 고스란히 베어있는 애국도시 ‘광주’ 가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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